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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고 김진후 이사장 5억 출연 장학재단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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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고 김진후 이사장 5억 출연 장학재단 설립
  • 정읍시사
  • 승인 2008.10.2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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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고등학교 재단 의암학원 김진후 이사장이 5억원을 출연 장학재단을 설립해 후학양성에 나섰다.

정주고등학교(교장 최판식)는 김 이사장이 최근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에 써달라며 5억원을 예탁했다고 밝혔다.

설립되는 재단은 김진후 이사장의 아호를 딴 '의암(義岩) 장학재단'으로 명명됐으며 장학재단 설립은 이 이사장이 정주고를 인수한지 2년여만으로 제2의 개교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김 이사장은 형편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위해 지금까지 교사들이 일정금액을 거출해 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장학재단 설립을 서두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암장학재단은 설립에 따른 모든 절차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향후 김 이사장은 추가로 5억원의 출연금을 추가로 조성해 사학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어서 지역에서는 드문 장학재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판식 교장은 "5억원을 예탁하면 연간 3500만원의 이자 수익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1983년 종삼학원로 출발 올해 22회를 포함 698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정주고는 지난해 3월 김진후 이사장이 인수하면서 재단이름이 의암학원으로 변경, 인의도야(人義陶冶) 사해웅비(四海雄飛)란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현재 600여명의 학생들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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