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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이 마음을 살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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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이 마음을 살찌운다!
  • 정읍시사
  • 승인 2008.10.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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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2008 알뜰 교환 도서교환장터 성료

새마을문고 정읍시지부(회장 이귀연)가 지난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양일간 시기동사무소 앞(구 보건소)에서 ‘2008 알뜰 도서교환장터’를 성황리 개최했다.

'한권의 책이 마음을 살찌운다'의 주제로 열린 도서교환장터는 정읍지역에 독서바람과 더불어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 취지로 어느 해보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개장 당일 기념식에는 골드회원 자격으로 강 광 정읍시장에게 빼지 증정식이 이뤄졌고 정도진 시의장을 비롯 김승범.유진섭 시의원과 대우스님, 김성실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전북지회장, 이익규 새마을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 광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혜와 인덕을 갖춰가는 도서문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시는 문고 이귀연 회장을 비롯한 회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발전적인 설계를 할 수 있는 본 행사에 본인도 회원으로서 적극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도진 의장은 “책은 마음의 양식으로 정신 수양과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보고”라면서 “우리에게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책에서 비롯될 수 있다 할 때 이러한 행사야 말로 범시민적으로 확대되고 시민의 힘이 모아지는 행사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일간 쉼없이 찾아드는 손님(?)들을 맞는 회원들의 분주함 덕에 몫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자신 또는 아이에게 유익한 서적을 손에 쥐는 즐거움이 한 아름 가득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다양한 추천과 대형서점 추천도서 리스트 등의 목록을 받아 선정한 새책 600권과 중고책 500여권을 비치하고 가정에서 읽은 책3권 이상과 장터의 새 책 1권으로 교환해 줘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켰다.

이귀연 회장은 “앞으로 문고의 행사를 통해 정읍시민들이 책 나눠 읽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가져온 책은 활용도를 검토한 후 폐기처분하거나 아직 활용가치를 지니고 있는 책들은 관내 작은 도서관이나 청소년 문화의집 등 도서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월촌 안영기 선생님의 가훈써주기와 여성자원봉사회 이연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휘한 풍선아트 봉사활동도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이벤트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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