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과 (유)동성, 전북일보사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12회 전북무궁화대상 선발 결과, 봉사부분에 정읍경찰서 청문감사실 고상규 경위(사진)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화제다.
고 경위는 지난 2002년 4월부터 무연고치매노인, 정신지체아 등 소외계층이 기거하는 관내 불우시설에 대해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수시로 방문해 목욕과 청소봉사를 실시하는 등 선행이 자자하다.
또 2006년 2월부터는 관내 불우청소년과 모자결손가정에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해 9월부터 독거노인 3세대에 도배 등 집수리를 손수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14세대의 독거노인들이 정기적으로 방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바쁜 업무 중에도 주위의 불우이웃에게 남다른 관심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앞서 칠보파출소장과 입암지구대 팀장 재직시 지역 방문객을 위해 지리안내도를 제작.배포해 편의를 제공하였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가서는 치안서비스 전개로 따뜻한 경찰상 구현과 각종 범죄,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항상 최일선에 섰다.
현재는 부 청문감사관으로 재직하면서 올해 1월부터 접수된 54건의 민원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서 민원인의 불만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 경위는 이 처럼 평소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인간미로 지역 주민들과 직장 동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정읍고등학교 출신이기도 한 고상규 경위는 30년 동안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지난해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되기도 했으며 장관표창 1회, 경찰청장 표창 4회 등 정읍경찰서에 매우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귀감이 되고 있는 경찰공무원으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