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전한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후원 단체인 (사)청정 청소년 복지후원회(회장 강대양)가 지난 11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청정 청소년후원회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과 놀이문화 정착 및 불우 청소년 복지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이날 연지동 연지새마을금고 2층에 둥지를 틀었다.
강대양 회장은 “우리 청소년은 정신적 육체적 건전하고 조화로운 인성을 요구하고 있고, 이는 오직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기성세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청정 청소년복지후원회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상담교육 심리적 치료교육 자매결연 돕기 시설 이용사업 등 6개 항에 걸쳐 현실성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정 청소년후원회는 이미 1990년 2월 문화체육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활동을 해왔으나 이날 조직을 재정비해 공식 창립식을 갖게 됐으며 그동안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탁구교실을 운영해왔다.
또한 도자기와 생활용품 등 우수상품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장학금을 초중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단소 배우기, 레크리에이션 교양강좌 전통음악 창작활동 독서지도 등 다양한 후원활동도 벌여왔다.
현재 지역 인사 등 150명의 회원을 확보한 청정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 등 활발한 후원을 벌여 나갈 방침이며 특히 내년에는 방과후 아카데미교실 운영과 논술, 전통음악, 전통예절, 자연권 수련활동 등을 중점 사업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정청소년후원회 강대양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이상영 부회장, ▲박종태 사무국장, ▲박종범 운영위원장, ▲고장규 사무과장, ▲양성의.김일남 감사, ▲김봉순 여성부장, ▲박인숙 간사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