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토)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정읍시지회(회장 김민수/사진) 주관으로 제3회 정읍시보육인 어울마당 행사가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보육인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영.유아의 건전육성과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화합의 장 및 반복되는 직장생활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보육시설장과 교사 간의 유대강화로 선진보육문화 창출 및 보육사업 발전 도모하고자 한 취지를 담고 있다.
당일 행사는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 시의회 정도진 의장, 고영규.이학수 도의원, 시의원 및 도 분과별 연합회장, 100개소 보육시설종사자 등 1,000여명이 성황을 이뤘다.
황미경 동그라미어린이집시설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탑 밸리댄스 공연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연혁 및 현황보고와 지회 임원 소개, 시상이 이어지면서 시장상 8명과 시연합회장상 3명, 감사패 2명 등 총 13명의 보육인이 표창을 받았다.
대회사에 나선 김민수 회장은 “사랑이 살아 숨 쉬는 보육의 현장에서 정읍시 보육인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어울 마당의 장을 마련해 가슴이 뿌듯하다”며 “나라를 이끌어 나갈 인적자원의 양성 및 영유아의 기본적 권리현실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 보육사업은 국가의 핵심 국책과제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오늘의 자리를 통해 보육인들이 힘을 합치고 지혜를 더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을 더욱 사랑과 정성으로 보호.육성할 것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강 광 시장은 축사에서 행사를 성대히 준비한 김민수 지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간 타 지역에 비해 보육시설 운영을 잘 해 주셨지만 오늘의 이행사가 보다 선진된, 모범이 되는 정읍시 보육정책 및 운영 정립의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최선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또 정도진 의장은 “열악한 환경과 여건속에서도 미래의 희망인 우리의 자녀들을 참되고 올바르게 자라도록 묵묵히 노력해주신 보육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본 행사를 통해 보육인 여러분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사랑스런 영.유아들의 바른 육성에 대한 대화의 장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계선,장순자 시설장의 보육인 다짐선서를 마무리로 이어진 2부 어울 마당에는 잼스틱 마칭 타악 난타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고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화합을 증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