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 백산리에 소재한 정읍천사마을(시설장 오순복)이 지난 17일(금) 오전11시30분 현지에서 생활인을 위한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석산사랑의집(대표 박정현/사진)이 운영하는 본 시설은 지난2003년 10월 인가를 받아 운영해 오던 중 국.도.시비 총 9억8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신청사를 준공하게 된 것.

1동 969.36㎡ 지상2층 규모로 신축된 천사마을은 정원 36명(현원36, 남23,녀 13/ 수급자 31,실비5)과 종사자 19명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석산사랑의집을 개명해 현 법인체에 이르렀다.

박정현 대표는 “기존의 어둡고 노후된 건물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새집에서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생활인 모두가 환한 미소의 천사가 되었다”며 “한국마사회에서 12인승 승합차 지원까지 주위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훌륭히 마련된 천사들이 보금자리를 잘 가꾸어 나가는데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사마을에서는 지난 6월 익산 하이테크에 2명의 시설인이 취업하는 등 직업 재활에도 적극이며 지난 18일(토)에는 (고명석.조은숙), (이종구.김연경) 부부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SK에너지 행복 허니문의 지원을 받아 결혼식을 올려 주위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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