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동 효죽마을에 거주하는 박정식씨(59세)가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불우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물품으로 백미 20kg 10포(시가 43만원 상당)를 동사무소에 기탁했다.
박 씨는 해마다 연말이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백미 등을 기탁하며 남다른 선행을 베풀어 주위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
농소동주민센터는 기탁받은 물품을 지역내 장애인 및 독거노인 둥 불우가정 10세대를 선정,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박씨의 아들 박형윤씨(27세)가 최근 제50회 사법고시 2차 시험에 합격, 주민들은 “평소 선행에 대한 보답”이라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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