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 주관으로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사회.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응력을 기르고 단체 활동을 통한 집단생활의 규칙 및 공중도덕을 익히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21일(화) ‘행복의 가을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보조원 등 총 14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 곡성 기차마을을 방문, 증기기관차 승차 경험을 비롯 철도자전거 타기, 영화 촬영지에서의 기념촬영 등의 체험활동으로 하루 동안 웃음이 넘쳐났다.

특수지원센터 김영미 교사는 이번 체험활동에 대해 “더 넓은 세상에 대한 이해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어린이들을 보면서 평소 문화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특수교육 대상 아이들과 교육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새로운 교육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기채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평소 경험 하지 못한 문화체험을 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