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입암지구대(대장 김현규)에서 지난 23일 오전 입암면 소재 원천저수지에서 익사 직전의 30대 신병 비관녀를 신속히 구조한 사실이 있어 주위로부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저수지에 변사체가 떠 있다는 마을 주민의 112신고를 접하고 입암지구대 조판익 경사 등 2명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신속히 물에 들어가 구조를 이뤘다.
당시 이 여성은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어 경찰들은 상의 잠바로 체온을 유지한 채 들것을 이용, 저수지 뚝방길 200여미터 이동해 119 구급대를 통한 병원에 신속히 후송함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된 경위이다.
일단 경찰은 저수지에 빠진 강모씨(33)는 신병을 비관하여 스스로 저수지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속한 현장 출동 및 대응으로 고귀한 생명을 구한 입암지구대 조판익, 배정헌 경사는 평소 성실한 근무자세로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직원으로 이들은 “해야 할 당연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내 가족처럼 섬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소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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