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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기상관측소, 기상대로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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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기상관측소, 기상대로 확대 개편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10.27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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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유성엽 국회의원의 꾸준한 승격 노력 결실

2008년 10월 22일자로 정읍기상관측소가 ‘기상대’로 확대.개편됐다.

이 같은 사실은 26일 정읍 유성엽 국회의원과의 인터뷰에서 확인된 것으로 그동안 소장 1명이 상주해 운영해 오던 기존 기상관측소에서 금번에 기상대로 승격되면서 기상청 소속 직원 10명이 상주하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정읍기상관측소의 승격에는 정읍 유성엽 국회의원의 꾸준하고 만방의 노력 끝에 얻어진 결실로 알려진 가운데 22일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기상대로서 본격 업무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읍기상관측소가 기상대로 확대.개편되면 현재의 시도 단위의 광역예보와 달리, 세부 행정단위인 읍면동까지의 원하는 지역 날씨 정보를 상세하고 빠르게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재의 예보 항목은 9개 부분이지만 기상대의 경우 12개 부분으로 더욱 세분화 되어 현재의 9개 항목에서 기온, 습도, 유의파고를 추가로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보 단위도 기존 일(日)단위였던 것이 3시간 단위로 바뀌고 통보 방식도 일방적 전달이 아닌 웹 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대해 국회 유성엽 의원은 “현재 기상관측소가 운영 중이긴 하지만 기상대가 설치되면 우리 정읍지역에 더욱 정확한 기상예보시스템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정읍기상관측소는 1968년 12월 이리농업기상관측소로 현 위치에 문을 연 후 1972년 1월 전주측후소 정읍분실, 1995년 1월 전주기상대 정읍관측소로 개칭되었으며 일기예보를 위해 매시간 마다 AWS(자동기상관측시스템)로 관측한 기압, 기온, 습도, 풍향, 풍속, 강수량, 구름의 양 등의 기상자료를 기상청에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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