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내장산단풍 부부사랑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읍시와 시민,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모두 단합된 모습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성공 축제를 예감하고 있다.
특히 축제를 주관하는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이사장 이한욱)는 가을에 열리는 국내 축제 중 최고의 축제로 뽑힌바 있는 내장산단풍 부부사랑축제의 명성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각오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8월 축제 준비에 임한 제전위원회는 그간 20여 회의 자체토론과 정읍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회의를 통해 완벽한 축제를 기획하고 또한 축제를 지원하는 정읍시도 자체회의 및 지난 24일에는 실과소 최종회의를 통해 알찬 축제로 이끌 것을 다짐했다.
올해는 정읍사부부사랑축제와 내장산단풍이 결합해 치르는 2회 째로 제전위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관광객들로 하여금 국내 축제 중 최고 수준의 축제로 인식을 갖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세계적인 내장산 단풍과 1300년전 백제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부덕이 서려있는 정읍사와의 만남’을 주제로 펼쳐지는 내장산단풍 부부사랑축제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내장산단풍과 함께’를 부제로 전국적 관광 지향 축제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이 때문에 축제준비단은 ‘단풍과 사랑’에 맞춘 70여 개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또 정읍의 자랑인 내장산 단풍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페이스페인팅, 단풍편지쓰기 등 단풍을 주제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의 설치로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전국 제일의 한우고기를 축제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시식회도 대규모 기획되어 있다.
이와 함께 부부와 가족이 참여하는 ‘정읍사 부부사랑가요제’는 전국 유일의 가족 노래자랑 프로로서 유명가수와 함께 진행되며 축제를 축하하는 특집mbc가요베스트도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내장산 현지에서 펼쳐진다.
이한욱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정읍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이다”면서 “제전위 소속 임원과 회원들이 앞장서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