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념 2008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읍체육공원 내 필야정에서 3일간 계속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겨뤘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인구의 저변 확대 및 농특산품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쌀.한우 홍보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인 28일 필야정에서 있은 개회식에는 강 광 시장과 정도진 정읍시의회의장, 최학성 전북도궁도협회장, 김태섭 정읍필야정 사두 등 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민선4기 정읍시정은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전국 규모의 행사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정읍시청 여자핸드볼팀을 창단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도시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성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일 윤창석 전임사두와 김남희(교통과 근무)씨가 강 시장으로부터 궁도 발전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 및 표창패를 받았다.
한편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1위=신안 용항정, △2위=고창 모양정, △3위=금산 홍관정
〈개인전〉
△노년부 1위=이일우(예천 무학정), 2위 김문주(울산 무룡정).김병열(하동 옥산정) 3위 김중열(동해 동덕정).차형철(순천 환산정).임덕호(의당 왕곡정)
△장년부 1위=홍병찬(고창 모양정), 2위 한광인(부천 송무정).최선호(여주 금당정), 3위 김경하(신안 용항정).신훈(구례 지산정).최문록(신안 용항정)
△여자부=1위 신한순(평택 평택정), 2위 김해경(광주 무등정).김보영(고창 모양정), 3위 강미자(사천 수양정).조옥희(파주 임월정).임효진(대전 대동정)
△실업부 1위=박태희(전북체육회), 2위 김경용(인천지하철공사), 3위 김인환(충북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