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장초등학교 28회 동창회 정기총회(회장 임상복)가 오는 11월9일(일) 오전 11시 정읍시 송산동에 위치한 민속가든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는 서울 등 먼 곳에 거주하는 동창들의 경우, 전날 미리 내려와 민속가든에서 전야제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정담을 나누는 우정과 추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창회장으로 선출된 신임 임상복 회장은 “그동안 동창모임이 1년에 두 번 서울과 정읍에서 각각 번갈아 있었으나 행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결산이 부실해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며 “회칙을 다시 정비해서 새로운 변화를 가지고 투명하게 동창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당일 행사에서는 이선재 재무로부터 동창회 관련 업무처리 결과와 재무 상태에 대한 결산 보고를 청취한 후 회원 자격 기준 등 향후 동창회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눈 뒤 내장산 단풍관광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임상복 회장에 따르면 임기 2년의 새로운 임원진이 확정되었는데 부회장 전영국, 총무 이원호, 재무 이선재, 감사 김기천, 이영철씨 등이 각각 선임되어 동창모임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내장초등학교 28회 동창모임은 남성동창과 여성동창의 이원화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사실상 남성동창모임이 실질적으로 총동창회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여성동창회는 동창회 성격보다는 몇몇 소그룹 형태를 유지하면서 총동창회 모임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장초등학교 28회 총동창회는 몇 년 전에 내장산관광호텔에서 초등시절 담임선생님을 모시고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약 90여명의 친구들과 1박2일 일정으로 첫 동창회를 개최했으며 1년에 한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