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비축미 수매가 한창인 지난 6일 강 광 시장이 신태인 신용창고와 이평 두전창고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날 강 시장은 오전 10시 신용창고를 찾은데 이어 곧바로 이평면 두전창고를 찾아 한해 농사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농민들을 위로하고 여론을 수렴한 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신용 3천800가마, 두전 3천500가마 등 모두 7천300가마의 포대 벼가 매입되는 현장에서 강 시장은 출하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들으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시장개방에 따라 현재 우리 농촌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 같은 어려움 극복을 위해 앞으로 실질적으로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정시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정읍시의 공공비축 미곡매입 물량은 산물벼 10,906포대, 포대벼 229,489포대 등 모두 24만395포대로 산물벼는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 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포대벼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건조벼는 특등 50,630원, 1등 49,020원, 2등 46,840원, 3등 41,690원이고 산물벼는 특등 49,960원, 1등 48,350원, 2등 46,170원, 3등 41,020원이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