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업용 면세유 가격이 크게 올라 시설 농업인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가 시설원예농가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기온풍기 및 원적외선 전열기 등을 지원키로 해 농가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정읍지역 시설채소 면적은 200ha로(가온시설 50ha, 무가온시설 150ha) 가온 농작물인 토마토 및 수출가지 재배농가 중 에너지 절감 시설을 희망하는 농가를 선정한 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를 40%이상 절감시켜 경영안정을 꾀함은 물론 고소득 창출에 따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