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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문화광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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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문화광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 변재윤기자
  • 승인 2008.11.14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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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추진에 앞선 토지주 등 의견 수렴 일환


  내장산 문화광장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지난 7일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장상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내장산 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정읍 시가지와 내장산을 잇는 중심지 14만5천737㎡에 대규모 축제 및 이벤트가 가능한 광장, 전시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최소 3만명의 인원이 동시에 수용되는 문화 및 축제공간으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본격적인 보상을 앞두고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보상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것.

  토지매입비와 기본설계비 등 65억여원이 확보돼 지난달에 도시계획시설결정 절차 마무리, 사업실시계획인가 및 보상에 필요한 행정절차 등이 진행되는 등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토지주 및 물건 소유자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여 원활한 추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설명회에서는 정읍관광개발단(단장 김동일)의 사업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보상협의회 구성에 따른 주민대표위원 선출, 감정평가사 추가선정 등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는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 다수가 참석하여 내장산 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국유지인 하천 보상여부를 묻는 이무부 씨의 질문에 시관계자는 “토지보상은 받지 못하지만 영농보상 등은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답하고, 영농보상금과 작물보상 기준을 물은 유양규 씨의 질문에는 “영농보상금의 경우 예전에는 작물마다 별도기준을 정해 보상했으나 용담댐 등의 보상의 경우 국고낭비를 막기 위해 작물과는 상관없이 도별로 평균 조소득을 정해 동일가 보상이 원칙이며 용도지역이 상향조정되면 보상가도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답했다.

  시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보상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토지매입을 마무리하고 가을철 단풍축제, 국화축제 등을 이곳에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상협의회 주민대표 3명(보상협의회 구성계획 인원의 1/3)을 선정한 결과 쌍암동 이행식씨, 부전포도밭 김현수씨, 부전마을 통장 최홍순씨가 선임됐으며 위원위촉 및 1차 협의회를 오는 10일경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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