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단 유리공장 화재, 9800여만원 재산피해
7일 오전 8시50분경 정읍시 하북동 2공단내 유리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건물 3분의1 인 1400㎡와 공장 내부에 있던 자동라인 기계 등을 태워 98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0분만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 30여명이 소화기 20여대를 이용해 진화하려했지만 초기 진화에 실패해 긴급히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공장 안에서 최 모씨가 샌드위치 옆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판넬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크린앤사이언스 정읍공장 화재 발생
지난 5일 저녁 6시40분경 북면 3공단내 (주)크린앤사이언스 정읍 MB공장(소유자 곽모씨,남,50)에서 화재가 발생해 1억7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공장은 에어컨 여과지 제조공장으로 20동 2층 12,421㎡의 조립식철골조 패널지붕 구조를 지녔다.
당일 화재는 공장 1개동 1964.77㎡ 중 1700여㎡와 내부에 있던 라미네이터(여러 층의 얇은 판을 접착시켜 두꺼운 판재를 만드는 장치), 부직포 완제품 등을 태운 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는 직원 등이 모두 퇴근 하고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신고한 유 모씨(남,34)에 따르면 “2공장 보빙기실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해 당국은 미상의 원인에 의한 착화 발화로 의심하고 있다.
(주)크린앤사이언스는 6일 화재 사실을 공지하고 “생산 활동 일시중단으로 미치는 영향은 다른 라인의 가동으로 상쇄 가능하다”며 “보험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조속히 복구할 것”이라 밝혔다.
북면 한교리 전 농협장 교통사고
지난 4일(화) 오전 9시경 전 북면농협장이었던 강 모씨(74)가 오토바이를 타고 북면에서 정읍방면의 국도로 진행하던 중 북면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1톤 포터차량(운전자 전모씨)이 추월하다 조수석 적재함 뒷부분으로 오토바이를 치어 넘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강 씨는 아산병원 응급실로 후송해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장산 산악사고
내장산을 산행하던 탐방객들이 부상을 입거나 쓰러져 후송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산행전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일(토) 당일 신고 받은 산악구조팀은 벽련암 부근 임복삼씨(경기도 부천시)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후 구급했으며 이어 사래봉과 벽련암 중간 지점에 혈압으로 쓰러져 있는 정영웅씨(경기도 수원시)를 구호 조치해 안전하게 사랑병원에 이송 조치했다.
또 5일(수)의 경우 상동에 거주하는 양 모씨(61)가 오후 1시50분경 내장 집단시설지구 내 각설이 공연현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