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세외수입 업무담당과장 참석 체납액 징수대책 방안 논의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각종 과태료, 과징금, 사용료 등 세외수입의 체납액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한 보고회가 열렸다.
정읍시가 체납액의 효율적인 정리방안을 모색하고 징수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12개 세외수입 업무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가진 것.
진춘섭 부시장이 주재한 보고회에서는 징수 실적, 체납액에 대한 분석과 체납처분 등 행정조치, 추진상의 문제점 및 징수 전망과 대책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보고됐다.
이날 진 부시장은 “세외수입이 시 예산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나 갈수록 체납액이 누증되어 재정 압박 요인이 되고 있다”며 “보고회로서 그치지 말고 가능한 한 연말까지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수년간 누증된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가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성과가 미흡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그동안 느슨했던 징수의지를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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