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산실로서의 역할 기대
정읍시 영원면 갈선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2일 강 광시장과 고영섭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있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갈선경로당은 건평 75.6㎡로 건축부지는 주민들이 자체 구입하고 보조금 5천만원을 교부받아 건립됐다.
마을주민들은 “동네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장소 및 회의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경로당 준공으로 주민화합은 물론 경로효친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 광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촌지역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최근 경로당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경로당 신축 및 시설 보수와 기능보강 등을 더욱 강화해 경로당이 주민들의 휴식처는 물론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 마을과 지역사회의 정보 교류장이자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시장은 “오늘 준공식을 갖는 갈선경로당을 주민들이 잘 관리하고 이용하여 마을의 크고 작은 일들이 이곳에도 논의되는 마을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을주민들은 뜻을 모아 강 광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평소 노인복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경로당 확충 및 시설 보강 등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