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호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숭고한 넋 기려
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부가 주관한 합동위령제가 지난 11일 정읍시 민방위교육장 4층에서 있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강 광시장, 조규성 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부장, 유가족 및 지역내 기관단체장, 자유총연맹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장렬히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는 행사.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종교의식, 추념 및 추도사, 조시 및 조가와 헌화 및 분양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모를 위한 종교의식으로 김재조목사가 성경봉독과 기도를, 진공스님(벽련암 주지)과 대우스님(벽련암)이 독경을 했다.
강시장은 추도사에서 “국가적 위기와 시련 속에서도 호국영령들의 뜨거운 애국심으로 자랑스런 역사를 만들어 올 수 있었다”며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번영도 모두 이 같은 선열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장렬하게 산화하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 여러분들이 소외받지 않고 우대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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