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호관찰지소, 수능 후 대비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특강 가져
학교폭력에 대해 경찰의 집중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정읍보호관찰지소(지소장 김용구)가 지난 11일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보호관찰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등 비행 예방 특강을 가졌다.
정읍관찰지소는 또 13일 수능시험 응시 이후 해이해진 학교 분위기를 틈타 청소년 비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마련한 이날 특강은 정읍경찰서 정광희 수사지원팀장의 강의로 진행,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비롯 청소년들 사이에 확대되고 있는 성폭력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연말에 즈음해 자칫 들뜬 마음으로 친구들과 가출했다가 절도범이 되어 돌아온다거나 무분별한 음주.흡연으로 인한 문제행동 발생 등에 대해 경계할 것과 그 밖에 비행으로 입건되었을 경우의 사법 처리 절차,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 조치 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내해줘 교육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황남례 보호관찰관은 “최근 학교폭력으로 인해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그 실태가 심각하고 연말에 청소년 비행이 급증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내에서 관련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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