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정도진)에 지난 14일 일본 다까사끼 시의회 의원 방문단 32명이 정읍을 찾았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해 10월 최고 과학기술의 산실인 양자응용 연구소와 다까사끼 시의회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 것으로서 정도진 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우리고장 정읍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내장산 자락의 오색단풍과 부부사랑의 애정이 물씬 풍기는 정읍사와 갑오동학 혁명의 발생지인 정읍시 방문을 환영한다”고 반겼다.

또 다까사끼 시의회 시바타 마사오 방문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문화,역사,전통을 알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되어 영광스럽고 미래가 밝은 정읍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답했다.

환영식에서 양 시는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이해하며 국제관계를 개선하는 등 앞으로 교류를 통해서 지역발전에 역할을 다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내년 4월에 정읍시의회 의원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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