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정읍고모네장터’가 개장 5주년을 맞이하여 농.축산물 특별판매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정읍고모네장터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확보와 도시민들에게 무공해 농산품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생산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 해하는 곳으로 올해 개장 5주년을 맞은 것.
정읍고모네장터 추진위원회(위원장 기용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토) 장터 앞 광장(북면 사무소 뒤편)에 마련됐으며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등 각종 농산물을 선보여 10%-5%까지 저렴하게 할인 판매했다.
특히 판매행사에는 북면 지역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 배, 감, 고추, 고구마, 청국장 등 다양한 농축산물이 출하돼 부지런하고 알뜰한 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아 모두 1천만원 상당의 수익을 거뒀다.
행사에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주막과 체련공원, 농산물 장승을 조각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방문객을 위한 사과와 노랑고구마 등의 농산물 무료시식 코너를 비롯 먹거리부스(당일 참석자 중식제공), 각설이 및 품바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기용도 위원장은 행사와 관련 “정읍고모네장터는 저 농약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잡곡류와 과일 등 각종 농산물과 지역산품을 원료로 만든 된장과 간장 등의 장류 등 수백여 품목을 할인 판매하고 있는 시골 장터”라며 “인근 도심지역 소비자들이 찾아와 각종 무공해 농산물들을 구입하고 있고 소비자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농산물로 신뢰를 얻고 있다”고 소비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정읍고모네장터는 지난 2004년 개장이후 인근 지역은 물론 도시지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유기농채소류와 과일류, 잡곡류 등 50여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