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정읍녹차의 옛 명성을 되찾고 다양한 차 교육을 이루기 위한 민간 차문화단체가 정읍에 개설되면서 관련업계와 학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화) (사)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이사장 이진수)은 18일 정읍시 수성동 JC빌딩 3층에서 원대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교수인 이진수 이사장과 학과장인 손연숙 중앙교육원 원장 및 정계.학계 관계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교육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진수 이사장은 “천년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정읍 차의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중앙교육원이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 원대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석박사 연구 인력을 집중 투입해 정읍 차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재단은 초대원장에 중앙교육원 손연숙 교수를 비롯 나현옥씨와 조인숙씨가 중앙교육원 티마스터 지도교수로 선임, 원대 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와 연계해 홍차와 중국다예, 일본다도, 한국전통차, 품평 등 5개 과목을 개설하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도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