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유관기관.단체간의 공조체제 확립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전역할분담과 현장지휘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08년도 재난.테러대비 긴급 구조종합훈련’이 실시됐다.

지난 21일 정읍시 하북동 제2산업단지내 (주)이엔이텍에서 실시된 종합훈련은 정읍시와 정읍소방서가 주관했다.

훈련에는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강 광 시장을 비롯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정읍소방서장 등 유관기관장과 시민 등 총 19개 기관 및 단체에서 403명이 참여했고 장비 31대도 동원됐다.

훈련은 당일 오후 3시부터 테러분자로 보이는 불순분자들이 침입하여 상인 일부를 인질테러로 삼아 총기를 난사해 폭발물을 터트려 상가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인질을 구출하는 훈련이 박진감 있게 실시됐다.

훈련 참관자들은 무사히 인질을 구출하자 박수를 보내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지켜봤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사고 예방과 화재 인질 테러 등에 대한 긴급구조 상황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간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단체간 긴급구조 공제체계를 구축하고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능력을 제고하는 한편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내실화와 함께 재난현장 지휘체계 확립을 통한 사고수습능력을 배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