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 고명규 현 조합장 당선

“조합원을 위한 정직한 참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조합원들의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지난 19일 실시한 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선거에 당선된 고명규 현 조합장(54)의 소감이다.

고 당선자는 또한 “강한 추진력과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경영혁신을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강조하고 “통합된 4개 지역 조합원들의 뜻을 수렴해 더욱 성장하는 조합으로 반석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일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치룬 이번 선거에 고 당선자는 4,116명의 선거인수 중 2,519명(60.01%)이 투표에 참가해 총 1,235표(49%)를 얻어 김병문 후보(674표)와 김덕철 후보(610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고명규 당선자는 경영혁신과 더불어 복분자 및 특수 작목 고소득 우수작목 개발, 축산농가 사료 구매사업 확대, 부녀회 및 여성조합원 지원확대, 지도사업 활성화 및 환원사업 확대, 영농자재 주문배달 제도 정착, 농업인 자녀 장학금 지원 확대실시, DSC시설 증대 등의 6가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황토현농협은 정읍시 입암면과 소성면,고부면,영원면 등 4개 지역이 합병된 단위농협으로 조합원은 4,116명이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