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도형)가 지역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정에 5~10kg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이뤄진 행사는 거동불편과 경제적 이유로 김장김치를 준비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적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자는 의미에서 실시된 것.
김장담그기는 배추,소금을 후원받아 지역 자원봉사자와 센터 요양보호사 20여명이 300포기의 김치를 손수 준비, 27일부터 양일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3년째 김장 후원과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화옥씨(신태인)는 “누구를 도와준다는 의미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부족한 듯싶어 늘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자신의 나눔 봉사에 겸손함을 보였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센터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대해 이도형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 너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후원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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