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청(지청장 박형관) 여직원 모임인 ‘샘골회’가 사회복지시설 나눔의 집을 찾아 쌀 40kg, 과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가졌다.
지난달 19일(금) 오전11시 점심시간을 쪼개어 시설을 방문한 샘골회 회원들은 당초 계획했던 중식 설거지 봉사를 뒤로 미루고 원생들과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산책을 함께 했다.
참가 회원들은 “산책을 하는 동안 서로의 손을 잡고, 눈을 마주치는 시간은 그 어떤 시간보다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운동 삼아 매일 오르고 올랐을 원생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행복해하는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힘든 직장생활에 삶도 뒤돌아보게 되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것도 깨닫게 된 이날의 봉사활동으로 직원들은 헤어짐의 아쉬움보다 다음 만남의 따뜻함을 먼저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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