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 훈훈함을 주고 있다.
조합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이 행사는 산림내 방치된 숲 가꾸기 산물을 수집해 바이오에너지 원료 등으로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지난달 29일(토) 김민영 조합장을 비롯 직원과 작업단원 총 40여명은 800여만원의 유류대만으로 봉사에 참여, 총 80톤(1톤차 4대분량)의 땔감을 마련해 상동 나눔의 집을 비롯 고부 자애원, 과교동 양로원, 행복의 집, 이평 민속마을 등지에 전달했다.
2008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산림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한편 숲가꾸기로 발생한 부산물을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함으로서 유류비 절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민영 조합장은 “이 행사는 숲 가꾸기 산물을 조합 임직원 및 작업단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통한 산물을 수집한 후 장애인 복지재단 및 양로원 등 땔감이 필요한 지역에 전달하는 것”이라며 “정읍시민과 함께 하는 상생경영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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