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대표적 축산물인 단풍미인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의 전진기지 역할을 위해 건립된 단풍미인한우 홍보전시 판매장 위탁업체로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조합장 김준영)이 선정됐다.
공유재산심의위원회(위원장 진춘섭부시장)는 지난 3일 심의회를 갖고 단풍미인한우 홍보 전시판매장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된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 적격심사를 갖고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을 적격업체로 원안 가결했다.
진춘섭 위원장은 “‘정읍한우’의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한우’를 홍보하고 판로 확보를 위해 건립된 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문인력 확보 및 운영능력을 고려할 때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이 가장 적격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은 앞으로 3년 동안 위탁 운영을 맡게 되며 내년 1월중 개업식을 갖는다는 방침이다.
단풍미인한우홍보.판매전시장은 신정동 산 163-4번지 용산호변 7천822㎡(2,366평) 부지에 건평 1천262㎡의 지상 4층 철골조 건물로서 1층 홍보전시판매장(132평), 2층 숯불구이전문점(152평), 3층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12층), 4층 회전식스테이크하우스(59평)로 구성돼 지난 11월 준공했다.
단풍미인영농조합 김준영 대표는 “내장산리조트 조성지구내에 위치한 단풍미인한우 홍보관은 용산호 수변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내장산과 연계돼 있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전국의 미식가들은 물론 가족, 단체, 연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쉼터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