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 간사인 김숙자씨가 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정읍시에 기탁했다.
김 씨는 “전주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실버문화축제 행사 기간 중 경품추천으로 당첨된 보청기를 청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전달하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일 보청기가 꼭 필요함에도 경제사정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현수(85세, 시기3동)에게 전달했다.
한편 김 씨는 정읍문화원 간사로 활동하며 지역문화 창달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데도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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