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소장 김용구)가 정읍지역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불우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도배 봉사 활동이 이달 11일자로 사업이 완료됐다.
정읍보호관찰소는 올 4월부터 법원에서 음주운전 등으로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를 투입해 총 65세대 불우 이웃에게 도배, 장판교체, 발코니 도장, 기타 집수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정부 보조금으로 홀로 생활하는 이모 할머니(92세)는 “그동안 한 번도 도배와 장판교체를 하지 않아 집안이 너무 더러웠는데 정읍보호관찰소 사회봉사자들의 봉사활동으로 올 겨울엔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용구 소장은 “정읍시 영구임대아파트 소외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09년도에도 60여 세대를 추가 선정해 도배 및 장판 교체사업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