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예총 ‘추억의 정읍 사진 페스티벌’ 성료
정읍예총(회장 김영수)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정읍시예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마련한 ‘추억의 정읍사진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옛 추억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한껏 제공해 색다른 문화를 안겨줬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6년 전주박물관에서 있었던 정읍역사전에 전시된 작품 40점과 정읍관내 졸업앨범 사회단체 행사 앨범 그리고 시민들의 옛 추억의 사진들로 구성되어 4일간 전시됐다.
김영수 회장은 “정읍예총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빛바랜 앨범 속에서 관계하고 있던 많은 사람과 낮 익은 거리 혹은 소품들을 보면서 지워버리고 싶었던 추억과 아름다웠던 추억을 교차하며 새로운 인생에 목표를 만들어 가듯 사진을 통해 개인의 새로운 이정표나 집단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음을 회고하는 자리”라며 “디지털 카메라가 난무하고 있는 작금의 찍고 기록하는데 급급한 시간 속에서 옛 사진을 관람하면서 2008년도의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열어가며 개인과 집단의 새로운 이상을 만들어 가는데 이번 전시가 도움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금번 행사를 통해 정읍의 역사를 자료화하고 옛 정읍의 역사가 묻어 있는 사진들을 보다 세심한 정리해 소중한 행사로 성장해야 한다는 후평과 더불어 향후 더욱더 의미 있는 전시 기획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읍예총은 오는 12월29일 오후 6시 정읍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정읍예술인의 밤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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