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초산로타리클럽(회장 김길수/회원 71명)이 신태인 천사의 집을 방문, 크리스마스 즈음 시설 장애우들에게 뜻하지 않는 선물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6일(화) 오후 5시30분 정읍 초산로타리클럽 김길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당일 송연회 일정을 취소하고 신태인소재 천사의 집을 방문, 부부동반으로 시설 장애우들과 트리를 만드는 등 따뜻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당일 회원들은 음식 및 돈가스를 함께 만들어 저녁을 함께 하고 미리 준비해 온 운동기구를 전달한 후 직접 설치하는 등 부족한 시설 확충에 크게 일조했다.

또 크리스마스트리를 아동들과 함께 만들면서 따뜻한 정 나눔으로 장애우들에게 훈훈한 하루가 되는 시간을 공유했다.

김길수 회장은 “송년회를 취소하자는 의견을 모을 당시만 해도 이런 즐거움을 나눌 수 있을 줄 몰랐는데 시설인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방문이 됐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에서 모범적인 클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산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10일경에도 80만원상당의 소년.소녀가장을 도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