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이종구 학산중 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서울지역을 비롯 전국 각처에서 찾아 온 300여 동문들이 각 기수별로 나뉘어 그동안 쌓인 회포를 풀었다.
경과보고에서 허기채 준비위원장(정읍교육장)은 “지난 2002년 10월 동창회 조직 협의이래 2003년 추진위를 구성하고 그해 11월 총동창회 이사회를 구성한 후 첫 송년의 밤을 개최한 바 있다”며 “2004년 최정식 회장의 모교 장학금 600만원과 2005년 11월 개교 60주년 행사를 비롯 학교표석건립에 최정식 회장 500만원, 노벨탑건립 이의신 동문의 1500만원 쾌척이 있었으며 2008년 11월 이사회의 재구성을 이뤘다”고 밝혔다.
최정식 회장은 “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해서 동문들이 상호 화합과 단결로 모교발전을 이뤄야하며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내년 송년회에는 허기채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병진 교장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정읍의 1번지 학교로서 동문들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동문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후배들이 여러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등 전 교사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허기채 교육장의 시설개보수에 적극 지원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에 임했다.
한편 행사는 감사패 및 장학금 전달과 전체가 하나 되어 부른 교가 제창 및 2부 만찬에 선후배간 우의와 행운이 넘치는 축제로 형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