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두 공동사육시설 및 초현대식 조사료 가공시설 갖춰
정읍시 신태인읍 양괴리 산전마을에 청정한우 공동사육시설이 들어섰다.
정읍시와 신태인청정한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3일 현지에서 강 광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축산농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자된 신태인청정한우 공동사육장은 3만3천814㎡의 부지에 1천500여두 한우를 사육할 수 있는 1만879㎡의 공동사육시설과 1천363㎡의 초현대식 조사료 가공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양질의 조사료를 직접제조 공급해 최고 등급의 쇠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비 구입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와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이곳에서 생산된 한우를 신태인 재래시장과 음식단지에 먹거리로 제공하여 지역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정읍 한우의 우수성을 알림은 물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향상 및 신태인지역 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틀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 시장은 “신태인 청정한우 공동사육장은 전국제일의 축산세를 자랑하는 고장민으로서의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를 생산함으로서 정읍시의 축산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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