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0월부터 국가 NGIS(국가지리정보체계)사업의 일환을 추진해온 ‘정읍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이 완료됐다.
이와 관련 정읍시는 지난 22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GIS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 GIS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정읍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은 정읍시 도시계획구역 동지역(수성동,연지동,시기동, 내장상동, 장명동 등)과 신태인읍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상수도, 하수도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화 사업.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정읍시는 지하시설물 관리의 효율성, 유관기관에서 관리하는 각종 지하시설물을 통합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형 재난사고의 예방은 물론 도시기반시설물 유지관리의 과학화를 통한 행정업무 능률향상도 기대된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GIS(지리정보체계) 정책과 연계하여 정읍시 도로와 지하시설물 미 구축지역의 동지역, 읍․면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지리정보의 제공 및 대민서비스의 질적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업추진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한국수자원공사 정읍수도서비스센타와 수행사 현장대리인(지노시스템 차장 배경록)인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정읍시는 이번 사업추진시 지난 1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상수도부문 공동구축 협약을 체결하여 15억원의 지방세 유입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10월에는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된 자료를 전국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지역의 유용한 지리정보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정읍시 인터넷 지리정보시스템을 개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