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옥정호주변의 자연 그대로를 담은『제1회 샘고을 먹시곶감 품평회』가 지난 12월19일부터 3일간 정읍역 광장에서 열렸다.
본 행사에 대해 정읍시는 지역 브랜드의 홍보와 특산물 홍보판매라는 기본적인 취지를 잘 살려 냈으며 정읍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체험과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모범적인 품평회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읍시 신활력사업단이 주관하고 산내, 산외 곶감작목반이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청정 지역의 먹시감과 단감, 고구마 등 먹을거리 등을 비롯해 곶감 품평회와 문화예술 공연을 병행,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매일 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행사는 산내, 산외면 곶감작목반이 샘고을 먹시곶감 품평회를 지역의 명품브랜드화 시키기 위해 정성을 드린 만큼 처음 정읍역 광장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품평회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이 마련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문화공연으로는 농악단의 풍물 공연과 지역가수 초청 공연, 품바 공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지역행사의 독특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자랑거리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산내면 곶감작목반 김현기씨는 “그동안 산내에서만 개최했던 품평회는 정읍역 앞에서 처음 개최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먹시곶감에 대한 홍보와 판매로 시민은 물론 전국에 알리는데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청정지역이지만 접근이 어려웠던 농가의 지역 특산품이 지역 브랜드로 정착 된다면 얼어붙은 오지농가들의 새로운 경제 소득원이 될 수 있는 만큼 판로개척과 명품브랜드 정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