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고입선발고사 양세현(호중) 차석
지난 16일 실시한 2009학년도 비평준화지역인 정읍관내 일반계고등학교 고입선발고사에서 호남고에 응시한 학생들이 정읍 수석과 차석을 각각 차지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호남고등학교(교장 고안상)에 따르면 본교에 지원한 최주호 군(정읍중)이 2009학년도 고입선발고사에서 177개를 맞아 정읍 남자수석을 차지했고, 양세현 군(호남중)은 176개를 맞아 차석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호남고등학교 고안상 교장은 “2009학년도 고입선발고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본교를 지원해 주어서 고맙다”며 “정읍지역과 타지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려와 앞으로 호남고등학교의 위상을 좀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읍중학교 3학년 조혜자 교사는 “최주호는 학교생활에서 매우 성실한 학생이며 뿐만 아니라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어떤 일이든 꼭 해내는 그런 노력하는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고입선발고사는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였는지 평가하고 결과를 고등학교 입학에 반영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으로 문제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맡아 하며 기본 계획 수립과 시험 관리, 채점은 각 교육청에서 맡고 있다.
시험은 2007학년도 현재 경기도와 전북을 비롯한 8개시도 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호남고측은 이번 고입선발고사에서 경쟁학교보다 지원자수가 많았던 점을 들어 학교위상 정립에 크게 일조했다는 자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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