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08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경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평가에서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육성과 농업인정보화교육, 농가경영컨설팅 등 농업경영분야 전라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2009년도 포상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인터넷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연 20회 과정으로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참여농업인들은 경기침체 속에도 소비자와 농산물 직거래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함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전년보다 20~30% 높은 소득을 올렸다.
또 급속한 인터넷 정보기술 발달에 따른 정보화교육 수요욕구에 비해 정보화 보급이 늦어지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각종 농업정보 기술습득 교육(연인원 1천500명)을 실시해 전문 정보화 농업인 양성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내 우수 품목별연구회를 대상으로 농가경영컨설팅을 추진, 농가경영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해마다 3~4회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우수농업인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경영 개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강 광시장은 “앞으로도 생산, 유통, 판매까지 농업인들의 참여를 적극 추진, 농업인들의 판매 애로 해소와 함께 소득감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농업경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