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인소도읍사업 일환, 조명탑.보조경기장 등 갖춰
정읍시는 신태인읍 실내체육관 옆 부지에 야간경기도 가능한 인조잔디구장이 들어섰다.
지난해 12월29일 강 광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인조잔디구장은 월드컵 및 올림픽 규격에 맞게 조성됐다.
특히 조명탑 시설을 갖춰 야간경기도 가능하며 보조훈련경기장, 전천후 실내 풋살경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내년에는 100여명이 숙박 가능한 스포츠 합숙센터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축구 동호인들의 친선대회는 물론 전국단위의 전지 훈련장으로도 손색없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신태인소도읍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정읍시가 14억원을 들여 완공했으며 당일에는 준공기념으로 신태인 중학교 축구팀 등 13개팀 초청 축구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준공식에선 강 시장은 “인조잔디구장 개장을 계기로 전국대회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참여 및 여가 활용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정읍시는 중앙부처의 소도읍사업에 대한 현지진단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효율적인 소도읍 육성사업을 통해 주민복지 향상과 지방의 정주여건을 개선,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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