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국 안가도 원어민과 영어 배운다”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은 1월5일~16일까지 10일간 정읍동초, 한솔초에서 초등학생 3~6학년(16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동계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허기채 교육장은 “21C 지식 정보화시대에서는 창의력과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필요한데 창의력이 뛰어나기 위해서는 독서를, 외국어 구사능력이 뛰어나기 위해서는 원어민과 직접 실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관건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힘을 기르고 남을 위해 배운 것을 쓸 수 있는 어린이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어 캠프는 다양한 주제를 통한 원어민 교사와 직접적인 체험 활동으로 초등학생들의 의사 소통능력을 함양하고 자신감과 흥미를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에 따라 4개 반으로 편성되어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 16명이 수준별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평소 원어민과 직접적으로 접촉할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은 물론 한국인 교사의 세심한 관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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