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 투입, 고용창출 연2만6천750명 자원의 효율적 이용 ‘도모’
정읍시 산림가꾸기사업 발대식이 지난 15일 강 광시장, 김민영 산림조합장과 참여 근로자 등 모두 1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5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시는 숲가꾸기 및 숲가꾸사업지내에 방치되고 있는 부산물을 수집해 에너지용으로 공급, 자원낭비를 막고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일 107명(1일 단가 4만5천원)씩, 10개월 동안 연인원 2만6천750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사업 참여자를 선정한 바 있다.
시관계자는 “매년 800ha의 숲가꾸기를 추진, 약 9천942㎥의 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나 수집비용의 과다 소요 등 여러 이유로 발생량의 10%인 약 990㎥만 이용되고 나머지는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자원낭비는 물론 호우시 산사태 등 재해발생과 산불 확산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 강 시장은 “최근 목재가 지구온난화 예방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정책에 부합되는 최적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산물 수집단 발대식을 계기로 방치된 목재를 수집하여 바이오에너지용 연료 및 산업용 원자재로 매각,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꾀하고 수익금은 산림환경 개선사업 등에 재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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