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정읍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생활체육 택견협의회 제 4대 회장으로 김석환 관장(하늘땅우리몸짓택견)이 지난 1월 8일 선출됐다.
1996년 택견의 불모지였던 정읍에 김석환 관장은 처음으로 택견 도장을 설립한 이후 끊임없이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김 관장은 “전통사상에 바탕을 둔 택견은 그 부드럽고 유연한 몸짓은 어린아이와 여성, 나이 많으신 어르신 모두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생활체육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택견협의회는 현재 시민들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학교, 수련관에서 택견과 자연건강법을 강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김 관장은 “택견은 몸짓을 통해 사람의 몸에 병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가 치료할 수 있는 운동요법으로서 앞으로 택견협의회에서는 택견뿐만 아니라 우리 몸과 마음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민중무술을 정읍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기 2년 동안 정읍택견협회를 이끌어갈 김석환 관장은 어린이와 사범 20명으로 구성된 택견 시범단 ‘삼족오’를 통해 각종 행사 시연과 더불어 택견의 저변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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