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지난 14일 사찰에서 신도들이 시주를 위해 놓고 간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차모(2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28)씨를 뒤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5일 오후 3시경 북면 모 사찰에서 주지스님인 박모씨(51)가 외출한 틈을 이용, 절단기로 문을 열고 들어가 안에 있던 금 목걸이와 팔찌, 노트북 등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교도소 동기들로 특별한 직업 없이 생활해오다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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