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의 34개마을에 산외면의 자랑거리가 걸려 화제다.
산외면사무소에 따르면 지역민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자 예산을 투입해『산외면의 자랑』을 제작, 우국충절 인물 6명, 지역명소 6곳, 대표 농특산물 6개를 확정하고 정읍시의 대표명소인 정읍九경과 함께 각 마을회관에 설치해 줘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김형근 면장은 “주민들이 지역을 빛낸 인물을 통해서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고, 명소와 농특산물을 통해서 지역 소득사업 지원과 관광객 방문 자료로 활용하게 됨으로서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선택과 집중의 실천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면사무소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에 12개를 제작.비치해 활용하고 있는 산외면은 무엇보다 지역민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고 면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기대치를 높이 부여하고 있다.
산외면은 전국적인 소고기 먹거리 명소로 자리잡은 ‘산외한우마을’이 있어 현재 정육점 42개소, 음식점 20개소 등 70여개의 업소가 성업 중이며 각 업소에도『산외면의 자랑』과 『정읍九경』 홍보판을 추가 설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외한우마을은 신활력사업지구로 선정돼 무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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