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위원장 선거에 이병태 시의회부의장 단독 등록 ‘유력’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가 4기 체제 출범을 위해 지난달 24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당원 대상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오는 9일부터 5일간 실시되는 당원투표에 의해 위원장을 비롯 대의원을 선출할 방침이다.
특히 정읍시위원회 제 4대 위원장 선거에 이병태 정읍시의회 부의장이 24일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쳐 위원장에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병태 위원장 후보는 출마와 관련 “갈 곳 없는 철거민의 하소연은 들을 생각도 없이 개발업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느라 안타까운 목숨이 불길에 사라지게 만들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반서민 정권에 맞서 동학농민혁명의 땅 정읍에서 농민과 노동자, 서민들의 목소리를 올곧게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를 더욱 강화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노당 정읍시위원회는 이에 앞선 12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청년위원장에 이민선씨, 내장상동분회장에 권대선씨를 선임하고 체제정비에 나섰다.
당 관계자는 “2월중 당원투표를 통해 4대 위원장을 선출하고 곧바로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부위원장단 인준을 마쳐 4기 체제를 출범시키고 나면 MB악법 저지투쟁 등 반 수구, 반 한나라당 투쟁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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