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면 복분자 수매량 감축 대책 요구
칠보면 일부 복분자 농가들이 재배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함에도 농협의 수매량 감축과 판로개척의 어려움으로 농가의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칠보면에 따르면 면 지역 복분자작목반에서 농가들의 어려운 사정을 들어 농협과 정읍시측에 복분자 소득증대 요구사항을 조만간 전달할 계획이다.
작목반은 농협에 대해 복분자 수매량을 40톤에서 70톤으로 증대해 줄 것과 복분자 저장용 냉동창고 신축,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판매협조, 복분자 가공시설 활성화(칠보 복분자 가공공장 인수) 대책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에는 복분자 저온저장고 시설보조금 지원확대를 비롯 복분자 적정량 재배 행정지도,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 마케팅 확대로 판매량 확충 등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농소동 농흥마을 주민 철도공단에 건의서 제출
농소동 농흥마을 이주대책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호남선 고속철도 공사가 시행되면서 한국철도공사에서 이주보상을 위해 건물조사 등을 실시하며 사전에 아무런 설명이나 통보 없이 이주보상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주대책 세워야 한다며 주민 67세대의 서명을 받은 건의서를 한국철도공사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는 이주단지를 사전 조성한 후에 보상업무를 추진해야하며 현재 농흥마을 67세대 중 60세대만 편입 대상이지만 농흥마을 전 세대를 편입대상으로 이주단지를 조성 해달라며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