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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여고 안은빈양, 서울대 경제학과 정시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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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여고 안은빈양, 서울대 경제학과 정시 합격 쾌거
  • 변재윤기자
  • 승인 2009.02.09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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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학입시 수도권 및 지방대에 서영여고 두각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영여고가 지역 고등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난 성적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학교 출신 안은빈양이 서울대 경제학과와 고려대 경영학과, 상지대 한의예과에도 동시 합격에 합격,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다.

안 양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8개영역 모두 1등급으로 표준점수 705점 획득하고 수능과 논술, 면접이 비중을 차지하는 정시모집에서 합격, 수시모집과의 차별성을 보여줬다.

안양은 표준점수에서도 전라북도 수석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져 입학금 및 수업료 면제 장학생으로 선정돼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008년 서영여고를 졸업하기까지 3학년 당시 담임 정재균 교사로부터 자상한 지도를 받았던 안 양은 동신초, 학산중을 거치는 동안 부친 안종성씨(배영고 교무부장)의 조력도 세간에 회자될 정도로 튼실한 가정교육이 뒷받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서영여고는 이밖에도 김슬기양이 연세대 생활과학부, 이주희양이 성균관대 건축학과, 유주연양과 안소영양이 경제학과와 수학교육과에 각각 합격해 학교의 영예를 빛냈다.

또 기타 의료보건계열에 김선진양이 원광대 약학대학에 각각 합격했으며 수도권 대학에도 총 19명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수록 경쟁이 높아지고 있는 4년제 간호학과에 8명이 합격했으며 교육계열에도 부산교육대학 안단비양을 비롯 총 23명이 합격했고 전남대, 전북대를 비롯한 지방국립대에는 61명, 지방사립대에는 총 98명이 합격한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 서영여고 한병언 진학부장은 “매년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 고등학교가 살아남는 길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업전략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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