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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생명연 전북분원, 친환경농자재 연구.생산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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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생명연 전북분원, 친환경농자재 연구.생산시설 준공
  • 정읍시사
  • 승인 2009.02.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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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자재 이용한 맞춤형 지역농법 지원 가능

정읍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친환경농자재 연구.생산시설이 준공돼 지난 4일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6억5천만원을 들여 건립된 이번 시설은 앞으로 자연순환형 농업 지원에 나서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유효미생물 활용방안 연구와 함께 소비의 안전농산물 욕구에 부응한 친환경 미생물제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 연구 등에 나선다.

특히 미생물 분석실, 농자재 연구실 및 연구 관련 40여종을 갖추고 있어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한 맞춤형 지역농업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고체 발효실, 연속형 원심분리기 등의 대형 생산 장비 10종을 갖추고 있어 기존 생명연 전북분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5톤 규모의 설비와 함께 연간 50톤 규모 이상의 친환경 농자재 유효 미생물을 생산, 농가에게 공급하게 된다.

시와 생명연은 이렇게 생산한 친환경 농자재를 수도작 농가(1천ha)에 공급해 이앙기, 수잉기, 호숙기 등 3회에 걸쳐 살포할 경우 연간 농약대, 비료대 등 약 30%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연차적으로 정읍시 수도작 전체면적(1만6천ha)에 확대하면 약 20억원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생산량 증대도 기대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 광시장, 윤병대 생명연전북분원장을 비롯 관계공무원과 농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강시장은 “경종.축산농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자원을 상호 순환하여 재활용함으로써 비용절감 친환경 농산물 고급화를 꾀하고 지역농업 클러스터사업 기반시설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자재를 농가에 널리 공급, 전국 제일의 친환경, 유기농업의 선도 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윤병대 전북분원장은 “시설 준공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과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한 친환경 농산물재배가 확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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